국내 SNS보급률은 2015년 기준으로 과반수를 초월하여 약 59%를 기록할 정도로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높은 보급률이며 2019년 현재까지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전 글에서도 한번 말씀드린 바가 있지만, SNS는 최근 몇년간 마케팅의 하나의 방법으로써 사용되어 왔으며 효율적인 마케팅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게 되어 이제는 마케팅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한 SNS 채널에도 여러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에서도 광고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SNS는 원래는 소통,정보 공유를 목적으로하는 플랫폼으로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서비스를 하는 업체는 여러가지의 수익 모델을 고려하였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매출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지만 광고입니다. SNS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보면 페이스북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페이스북은 플랫폼 초창기부터 철저하게 광고로 고려된 SNS라고 할 만큼 광고주를 위한 기능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용자의 거주지, 최근 접속한 위치 등과 같이 기본적인 사항들부터 취향과 같은 다소 민감한 정보들까지 추적하여 광고에 활용 가능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물론, 광고주들이 전화번호나 집주소 등과 같은 개인정보는 열람할 수 없으며 페이스북에 저장된 사용자들의 정보와 비교하여 ‘가장 유사한 타겟’을 찾아주는 방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정보 유출은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페이스북의 주 수입원은 알고계시다시피 광고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SNS를 효율적인 마케팅 채널로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회사)들이 SNS 채널을 너도나도 운영하게 되면서 광고주들 간의 경쟁이 심화되게 되자 넘쳐나는 광고들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사용자들에게 돌아오게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들은 본인의 개인화 된 정보 분류에 따라 페이스북을 통하여 광고 입찰을 하게 된 광고주들로부터의 무분별한 광고에 본인들이 원하지 않는 광고에 강제로 노출당하고 있으며, 이러한 피로감이 누적되다보면 결국 해당 플랫폼에서 이탈하게 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것입니다.

사용자들은 해당 플랫폼을 무료로 이용하고 있지만 잠재적인 소비자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플랫폼이 성장하게 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연계 서비스가 새로 생겨나게 되면서 회사의 영리활동으로 인한 피해를 볼 수 있지만 이의 또는 불만은 제기할 수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갈등은 시간이 흐를 수록 깊어져만 가게 됩니다. 이는 비단 SNS만의 문제라고 할 수 없으며 포털과 같은 대규뫼 사이트들도 이와 비슷한 형태의 서비스 행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SNS는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이라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조금 더 자세하게 이야기 해보면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사회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으며 자신을 드러내거나 자신만의 컨텐츠를 표출할 수 있는 ‘공유의 장소’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SNS 플랫폼의 운영주체 즉,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운영을 하면서 이익을 발생시켜야하며, 그 부분에서 이득을 취하게 되는 영리단체입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듯, 플랫폼에 피로감을 느끼면 사용자가 떠나는 것이 맞지않냐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플랫폼을 플랫폼답게 유지할 수 있게 해 주는것은 결국에는 사용자 라는 것을 염두하여 사용자와 광고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소통’할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